맛집 투어
일본오기 전에 갈려고 픽 해놓았던 돈카츠 집이 있었는데 갑자기 휴무 라고 떠서 멘붕에 빠질 뻔 했지만 멘탈 잡고 다시 검색해서
1군데 찾는데 성공하였다.
구글 맵 켜고 찾으러 가는데 도톤보리 중심가에서 꽤 먼 거리 였다. 그래도 맛있다고 하니까 무조건 고!!!
꽤 온거 같아서 길 찾기 담당 친구한테 얼마남았어? 물어보니까 3분전~ 이라길래 오케이 하고 열심히 걸어갔는데 5분이 지나도 도착안하길래 또 물어보니 돌아 온 대답은 3분전~ 뭐지....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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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착하고 보니 웨이팅을 해야 해서 앞에서 열심히 기달렸다.
한참 시간이 지나고 들어가는데 영상 촬영 하지말라고 해서 알겠다 하고 앉아서 주문하고 돈카츠를 기달렸다
이 집은 주문즉시 고기를 다지고 튀겨서 나오는 집이라는 설명이 있었는데 사실이었던 거 같다. 진짜 주문하고 나서 한참을
기달리고 나서야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.
돈카츠랑 커리는 진짜 기달린 시간이 안 아까울 정도로 부드럽고 맛이 있었다. 맛집 인정!!!
하지만 감자샐러드도 맛있다 그래서 시켜봤는데 우리 어머니 솜씨가 더 좋은 거 같았다. 이건 패스 하셔도 될듯!!
배를 살짝 채우고 그 다음 맛집은 일본 왔으니 초밥 맛은 봐야지 하고 바로 출발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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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대하며 들어와서 주문서에 영어로 적고 있었더니 일어로만 적어야 주문된다는 소리를 듣고 어이가 없었지만
여행 왔으면 하라는 대로 해줘야지 바로 수긍하고 이것 저것 주문서에 그림을 그렸다.
몇 접시 먹다가 아 여기서 배 채우면 큰일난다 느끼고 바로 나왔다. 참 좋은 결정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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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남은 배를 채우러 간 곳은 오코노미야끼로 유명한 미즈노 였다.
근데 여기도 웨이팅이 있네. 기달려야지~
웨이팅이 끝나고 들어가며 주문해야되는데 1인 1오코노미야끼 주문해달라 하길래 밥 먹고 바로 온거다 협상 한 끝에 3명이서 2개 주문완료.
돈카츠 만큼의 감동은 없었지만 그래도 오사카 왔을 때 와 볼만 한 식당이라고 생각한다.
이제 배를 채웠으니 다시 쇼핑 시작해야지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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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스키를 찾아서
요즘 위스키에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잘 아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야마자키랑 히비키가 한국에게 구하기 힘들다는
얘기를 듣고 오사카에게 꼭 찾기에 성공하리라 다짐했다.
먼저 첫번째 주류가게 에 들어가서 히비키랑 야마자키 있나요? 물어보니까 솔드아웃이라고 해서 일본에서도 구하기 힘든건가
생각이 들었다. 그리고 찾아 간 두번째 주류가게에서도 솔드아웃이라고 해서 역시나 힘들구나...하고 마지막으로 찾아 간
세번째 주류 가게!!!
들어가자마자 물어봤는데 있다고 하셔서 와 대박이라는 소리가 바로 나왔다.
이쁘게 진열되어 있는 위스키들~
우리가 찾던 위스키는 바로바로
영입에 성공한 야마자키랑 히비키들~ 아고 이뻐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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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국해서 신세계 돌아 다녀봤지만 진짜로 야마자키 18년과 히비키 21년은 다 품절이였다.
100주년 야마자키 18년은 있었지만 이건 가격대가 어마무시했다.
무튼 영입에 성공하고 우리는 돈키호테로 갔다. 이유는 바로
한국에서 구하기 힘들어서 3~4만원 으로 가격이 올랐었는데 2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구할 수 있었다.
구하기 쉬운 줄 알았었는데 다음 날 갔더니 1개도 없었다.
귀국하고 알았는데 큰 병보다 작은 병이 구하기도 힘들고 더 인기가 있던거였다.
더 살 수 있었는데 1병만 사 온 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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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알차게 맛집투어와 쇼핑을 마무리하였다.
급하게 온 일본여행에서 관광을 포기하고 쇼핑에 올인했으니 다음에 올 때는 관광을 좀 해야겠다.
가자 한국으로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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